“집중력 향상, 하루 한 알로 가능한가?”
ADHD 진단을 받고 처음 약을 처방받을 때,
가장 많이 듣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**‘콘서타’(Concerta)**입니다.
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, 또 궁금해하는 약이기도 하죠.
오늘은 콘서타가 어떤 약인지, 어떻게 작용하는지, 복용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
자세히 풀어볼게요.
콘서타란?
- 성분명: 메틸페니데이트(Methylphenidate HCl)
- 계열: 중추신경계 자극제 (자극제 기반 ADHD 치료제)
- 형태: 장시간 지속형 서방정
- 승인: FDA 승인, 한국 식약처 허가
- 적응증: ADHD (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)
어떻게 작용하나요?
콘서타는 뇌 속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해서,
신경 전달을 활발하게 만들어줍니다.
그 결과:
- 집중력 상승
- 충동 억제
- 주의 지속 시간 향상
특히, 한 알 복용으로 최대 12시간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게 장점이에요.
아침에 복용하면 대부분의 학교, 직장 생활 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돼요.
복용 방법
복용 시간 | 보통 아침 식후 또는 식전 (공복에 효과 더 빠름) |
복용 횟수 | 1일 1회 (추가 복용 X) |
복용 형태 | 절대 나눠 먹거나 씹지 않기! (서방정 파괴되면 부작용 위험 증가) |
💡 팁: 커피나 에너지 음료와 함께 먹지 않기! 과도한 각성 효과 가능성 있어요.
흔한 부작용
식욕 저하 | 매우 흔함, 체중 감소 가능성 있음 |
불면증 | 오후 늦게 복용 시 발생 가능 |
두통, 복통 | 초반에 종종 있음, 대부분 적응됨 |
심박수 증가 | 고혈압 또는 심혈관 질환 병력자 주의 |
감정 기복 | 예민함, 우울감 등 일부 보고됨 |
대부분은 1~2주 내 몸이 적응하면서 개선되며,
심한 부작용은 용량 조절 또는 약 변경으로 해결 가능해요.
이런 분들에게 추천돼요
- 하루 종일 일정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싶은 학생, 직장인
- 잦은 복용 없이 간편하게 약물 조절을 원하는 경우
- ADHD 진단을 처음 받고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분
❌ 주의할 점
- 불안, 공황장애, 틱장애 병력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
- 자기 임의 복용/복용 중단 금지 (금단 증상이나 반동 가능성 있음)
- 카페인, 술, 니코틴과 병용 주의 (각성 효과 과다 가능)
💬 실제 사용자 한마디 (후기 요약)
“처음엔 입맛이 없고 잠도 안 왔지만, 2주 정도 지나니 익숙해졌어요.”
“아침에 복용하면 업무 집중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. 오후엔 조금 다운되긴 해요.”
“불면이 너무 심해서 의사와 상담 후 용량을 낮췄더니 괜찮아졌습니다.”
마무리하며
콘서타는 ADHD 치료에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예요.
하지만 ‘모두에게 잘 맞는 약’은 없다는 것도 기억해야 해요.
누군가에겐 최고의 집중력 도우미가 될 수 있지만,
다른 누군가에겐 부작용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요.
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, 약물 반응을 관찰하면서
전문의와 함께 조절하는 과정입니다.
약은 도구일 뿐,
당신의 삶을 더 잘 살아가기 위한 주인공은 여전히 ‘당신’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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